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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전주향교 서예전에서 김춘원 전교와 김승방 지도교사가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김영호 기자)


 전주향교(전교 김춘원)에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해 가을과 어울릴만한 운치있는 서예전을 마련했다.

 오는 22일까지 전주향교 경내에서 진행될 전시는, 향교의 전통문화학교 서예반 회원 및 유림회원들이 출품한 서예 작품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향교 내 일요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서예 지도를 맡고 있는 김승방 교사의 지도 아래 한 해 동안 가꿔온 서예 실력을 한껏 뽐내기도 했다.

 주요 전시작들은 김춘원 전교가 직접 작성한 논어 학이편 글귀를 비롯해 강인숙, 정시훈 등 35명의 출품자들이 저마다 각양각색으로 선보인 40여점이 넘는 글귀들도 선보였다.

 이밖에도 서예전과 동시에 맞은편 경내에서는, 서예반 학생들이 서예를 공부하는 모습들을 순간 포착한 ‘붓글씨 사진전’도 별도로 마련됐다.

 전시에 참여한 전주 출신의 임영식 작가는 전국을 무대로 사진 촬영에 나서고 있지만, 1년간 꾸준히 전주향교에서 붓글씨 활동의 모습들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김춘원 전교는 “전주향교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모처럼 서예의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서예 작품전과 붓글씨 사진전에 많은 분들이 왕림하시어 일람하시기를 청한다”고 말했다. <전북도민일보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