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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향교 대성전>



향교는 고려, 조선시대에 교육기관으로 전국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전주향교는 고려 공민왕 3년(서기1354년) 664여년전 건립되어 유학의 정신문화를 계도할 인재양성을 위한 학문수련의 요람이다.


대성전에는 공부자를 정위로 모시고 안자, 증자, 자사, 맹자를 중앙에 우리나라 18현 등 51위의 선성선현을 모시고 춘추로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계성사는 제주향교와 전주향교에만 존재하는 오성의 고위를 모시고 있으며, 장판각은 전국340여 향교 중 유일하게 전주향교에서 수학하는 유생들에게 책을 찍어주던 목판을 보관하였던 곳이다.

1897년 7월에 고종황제의 칙명에 따라 문사들의 수련장이던 전주향교의 양사제를 교실로 사용하여 전라북도 최초로 공립소학교 전주초등학교를 개설하였다.

그런 연유로 지금의 전주초등학교에 양사제 현판이 있다.

8.15 해방을 맞아 전주에 대학교가 없자 교육은 민족의 미래를 결정하고 주체성을 확립하는 국가백년대계이므로 전주에 대학을 설립해야한다는 유림들의 뜻을 모아 대학명을 명륜이라 하고 현 객사(풍패지관)을 빌려 1949년 8월에 첫학기를 시작했다.

1950년 4월에 초급대학(법학과와 국어한문과)을 문교부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아 명실공이 전라북도에 명륜대학이 탄생하였다, 이후 국립대학 설립 운동으로 명륜대학을 1953년에 전북대학교로 승격 인가에 의하여 현 전북대학교 부지로 1955년 이전, 현재는 전국 국립대학 상위 그룹을 형성하는 등 지역인재육성의 산실이 되었다.

최근 중국산동성인민정부의 리젠쥔신문판공실 주임(후에 선전부부장)외 인사들이 전주향교를 방문하여 670여년 동안 향교의 전통과 맥을 고스란히 이어온 사실에 감탄과 감동을 하기도 했다.

중국은 문화혁명 때에 공자에 대한 비판으로 전통과 맥이 단절, 훼손되는 등의 어려움이 겪었다며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전주향교가 너무도 대견스럽다고 감탄했다.

또 이들은 중국인 관광객유치와 양국가간의 문화 교류를 위하여 공자상을 산동성인민정부에서 한중문화협회에 선물할테니 전주향교에 건립하자는 제안에 군산항까지 도착시켜주겠다 하였으나 통관료, 운송료, 아시아에서 제일 높게 설치하는 비용을 감당할 수가 없어 포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공자의 자손이 산동성인민정부 신문판공실 공번가 부주임은 산동성에 전라북도, 전주를 홍보하는 탑을 세운다면 허가해 주겠다는 선물도 받지 못한 아쉬움을 잔득 안고 있는 민간단체 (사)한중문화협회전북지부 이다.

멋과, 예향 천년 전주를 굳건히 받쳐주고 있는 전주향교는 전주의 보배이며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콘텐츠를 우리는 가꾸고 보존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할 것이다.

전주향교는 일요일마다 일요학교를 개설하여 청소년, 일반인들에게 한문(사자소학, 명심보감 등) 서예(양석 김승방 선생 지도), 예절교육, 시조 창 등을 교육하고 영화도 촬영하는 전주시민들과 같이하는 전주향교가 있어 전주시민들은 행복하다.

전북중앙신문 / 한중문화협회전북지부회장 박영진